여는 날은 날짜에서 거슬러 차례를 놓아요
가입을 알아보시는 분 가운데 절반은 날짜가 급하세요. 개업일이 며칠 남지 않았거나 행사 참가가 막 확정된 분들이에요. 그래서 처음 연락에서 언제부터 카드를 받으셔야 하는지부터 여쭤봐요. 그 날을 기준으로 견적 확인, 서류 접수, 계약, 기기 수령이 차례로 놓여요.
서류가 갖춰지면 빠르면 접수한 날 개통하고 늦어도 이튿날에는 여는 흐름이에요. 접수 뒤에는 심사를 거치니 약속이 아니라 흐름으로 들어 주세요.
급하셔도 건너뛰지 않는 걸음이 하나 있어요. 달마다 나갈 돈을 적은 견적서를 읽으시는 거예요. 읽으시는 동안 서류를 미리 챙겨 두시면 날짜를 잃지 않아요. 처음 내는 돈은 없어요. 가입비와 개통비, 설치비, 배송비를 받지 않으니 기기 상자를 받는 날 지갑을 여실 일이 없어요.
개통되면 적은 금액으로 먼저 한 번 눌러 보신 다음부터 손님 카드를 받으시면 돼요.
멈춘 날에 대해서는 아쉬운 말도 먼저 드려요
기기가 멈추는 날은 고를 수가 없어요. 하필 명절 대목이거나 주말 장터 한가운데일 수 있어요. 그런 날에도 A/S 접수 전화는 365일 울리면 받아요. 전화를 주시면 증상과 시작된 시각, 화면에 뜬 글자를 받아 적어 둬요. 다만 연휴 중에는 접수까지만 하고 처리는 연휴가 끝난 평일에 이어 가요.
주말과 휴일에 들어온 접수는 월요일부터 차례로 진행해요. 그날 그 자리에서 해결해 드린다고는 말씀드리지 않아요.
이 말을 가입 전에 드리는 까닭은 급한 날 기대와 달라 실망하시는 일을 막으려는 거예요. 연휴에 접수된 건은 연휴가 지나간 평일에 순번대로 다뤄져요. 대목을 한 주쯤 앞둔 평일에 기기를 켜서 한 번 결제해 보시면 더 든든해요.
걸리는 점은 그때 평일에 접수해 두시는 편이 나아요. 연휴 동안 결제를 어떻게 받을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 상담에서 확인해 드려요.
처음 연락은 두 줄이면 충분해요
상담을 시작하는 데 서류나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아요. 무엇을 파시는지와 한 달에 카드로 얼마쯤 받으실지 두 줄이면 돼요. 010-3970-2769로 전화하셔도 되고 같은 번호로 문자나 카카오톡을 남기셔도 돼요. 업종을 가려 받지 않는 상담이니 무슨 장사든 말씀부터 꺼내 주세요.
통화가 어려운 시간에는 글로 남겨 두셔도 돼요. 가입을 정하지 않으셨어도 견적서는 받아 보실 수 있어요.
견적서를 읽고 정하시면 서류를 같이 챙겨 접수로 넘어가요. 조건은 약정서와 계약서 글자로 굳어지니, 도장을 찍기 전에 견적서 옆에 놓고 한 줄씩 대어 보세요. 결제한 돈은 당일정산과 익일정산 가운데 고르신 날에 대표자 본인 명의의 사업용 계좌로 들어와요.
쓰시는 동안 궁금한 줄이 생기면 같은 번호로 물어보세요. 여는 날과 멈춘 날, 그리고 그 사이의 평범한 날들까지 같은 창구가 받아요.